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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에 껍질도 꿀꺽, 포도 수출 1위는? 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켓’ 수확 후 관리 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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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에 껍질도 꿀꺽, 포도 수출 1위는? 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켓’ 수확 후 관리 매뉴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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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수출을 싹쓸이할 만큼 잘나가는 포도 품종은 뭘까? 해외수출 포도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 ‘샤인머스켓’의 수확 이후 매뉴얼이 포도 주산지인 경북에서 제작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을 위한 샤인머스켓 수확 후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개발된 매뉴얼은 고품질 포도 수출을 위해 수확부터 저장, 선별, 수출까지 각 단계별로 적정 관리방법과 주의점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리플릿 형태로 국립특작원예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일반적인 저장방법 뿐만이 아니라 시범사업을 통해 적립된 장기저장기술까지 포함해 농업인들이 출하시기에 맞춰 적정 저장 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포도 수출통합조직인 한국포도수출연합을 통해 포도 수출 농업인과 단체에 배포될 계획이다.

샤인머스켓의 주요 생산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으로 동남아와 중국시장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품질 과실의 생산과 유통이 필수적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을 10월에 수확해 이듬해 봄까지 저장하는 장기저장기술을 개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시범사업을 통해 3월 중순 베트남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이 농업현장에서 활용돼 향후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인머스켓은 단맛이 강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이다.


매년 수출도 증가해 지난해 우리나라 포도 수출액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주요 포도 품종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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