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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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등록 2021.06.09 11:09:42 21-1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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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시스] 함평지역 샤인머스켓 수확.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수 출하 막고 안정적 유통망 구축 기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18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함평군은 샤인머스켓의 국내 홍수 출하를 막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8㏊ 규모의 샤인머스켓 수출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함평지역 샤인머스켓 재배면적 14㏊대비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로 22개 농가가 수출 재배에 참여한다.
함평군은 지난달 수출 창구 통합조직인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 설립·등록을 마쳤다.
한국포도수출연합 주식회사 황의창 회장을 초빙해
수출 기준에 맞는 규격화된 포도 생산, 병해충 방제 및 알속기 요령 등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함평군은 오는 9월 중순께 약 40t의 샤인머스켓이 첫 수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재배교육을 진행한다.
나재혁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샤인머스켓은 현재 전국 3862㏊ 면적에서 재배되고 해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어
공급과잉에 대비한 수출 판로 개척과 유통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해외 수출은 홍수출하를 막고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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