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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용 포도 증대 후속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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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데일리뉴스 입력 2021-06-13 17:06 | 수정 2021-06-14 17:06
21-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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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장기저장기술 적용으로 포도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출용 포도의 저장기술

매뉴얼 보급과 시범사업 확대 등 후속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경북도



포도 수출 전년 동기대비 48.7% 증가 역대 최고 실적

수출용 수확 후 관리 기술 매뉴얼 보급, 시범사업 확대 추진



경북농업기술원은 장기저장기술 적용으로 포도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수출용 포도의 저장기술 매뉴얼 보급과 시범사업 확대 등 후속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포도 수출은 2016년 500만 불에서 2020년 3000만 불로 최근 5년 사이에 꾸준하게 늘고 있다. 

2021년 1월에서 3월까지 포도 생산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8.7%로 껑충 늘었다.


이는 포도를 수출 스타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그중에서도 샤인머스켓을 수출 주력 품종으로 선정하고 장기저장기술을 도입해 

수출 가능기간을 1월에서 3월까지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도 수출의 88.7%를 차지하는 샤인머스켓은 10월경에 수확되는 만생종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베트남과 중국, 홍콩이 주요 수출국으로 우리나라 포도가 품질이 좋으면서도 

일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6월중에 포도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고품질과 생산을 위한 수확기를 판단하는 칼라차트를 보급해 수출 작목반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포도수출통합조직인 ‘한국포도수출연합’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하고

 10월에는 포도 생산 주요 시군에 시범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의 샤인머스켓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지만, 

중국의 재배면적이 확대되는 등 위험요소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이며 저장 유통기술뿐만이 아니라 

수출용 품질규격 설정, 수출국별 병해충 방제력 개발 등을 수출 맞춤형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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